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갓 워즈: 더 컴플리트 레전드/스토리/챕터 1 (문단 편집) === 스토리 전반부 === 카가미하라에서 용건을 마친 킨타로 일행은 곧장 이부키야마로 갔다. 이들을 환영한 곳은 놀랍게도 벌거숭이 산이었다. 카구야가 대체 뭐 때문에 나무가 많이 사라졌느냐고 독백하자, 하나사카는 제철소 때문에 이런 일이 터졌다고 했다. 왜냐하면 철을 제련할 때마다 나무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이었다. 카구야가 고개를 기웃거리자, 하나사카는 '철은 돌보다 훨씬 단단한 물질이다. 원래 철은 순수한 물질이 아닌 화합물로 발견되기 일쑤다. 순수한 철을 얻으려면 나무가 많이 필요하다.'고 알려줬다. 얘기를 듣자마자 울화통이 치민 카구야는 그런 짓을 그만두도록 하자고 길길이 뛰었다. 그러자 하나사카는 '철 덕분에 농기구와 도끼, 무기를 비롯한 여러 도구가 발전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인류는 제대로 살아남지도 못했다. 이루 헤아리지도 못하는 인파가 생사를 걸었는데도 그러겠느냐?'고 되물었다. 혼란에 빠진 카구야는 고작 그것 때문에 자연을 망치는 모습을 방관하지 못한다고 외쳤다. 하나사카는 '그렇다. 그대가 말한 대로 풍경이 매우 삭막하다. 신의 분노가 어찌 보면 여기서 비롯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씁쓸하게 반응했다. 난데없이 킨타로가 반응하자, 하나사카는 카가미츠쿠리베노사토에서 킨타로가 보여줬던 행적을 떠올렸다. 킨타로가 조용히 긍정하자, 하나사카는 '내가 들려줄 정답이 이거였다. 원래 미즈호 백성은 전쟁을 싫어하고, 평화롭게 지내는 종족이었다. 선조의 영혼을 존경하고, 팔백만 자연과 함께 지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사람들이 투쟁을 벌였다. 숲과 땅에서 광석을 끄집어내고, 하루도 빠짐없이 투쟁을 벌였다. 그러다가 선조의 영혼을 존중하는 태도조차 버렸다. 그래서 팔백만 신은 미즈호에서 사는 사람 모두에게 분노했다.'고 답변했다. 내막을 조금이라도 눈치챈 킨타로는 알았다고 대꾸했다. 카구야는 정녕 방법이 없느냐고 고뇌했다. 한편 어떤 목소리가 '쇠를 캐려고 나무를 베다니 무엄하다고.' 분노했다. 그리고 킨타로 일행은 어떤 구역에 도착했다. 카구야가 킨타로에게 이상한 사람이 보인다고 외치자, 마을 사람 하나가 제발 살려달라고 애걸했다. 카구야가 대체 어떤 놈이 이랬느냐고 하자, 마을 사람은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누군가를 특정했다. 그때 이상한 요괴가 나타났다. 온몸이 붉은 오니 카츠라기였다. 카츠라기는 마을 사람에게, 사람이 말하는 와중에 도망치면 쓰냐고 대들었다. 킨타로가 반응을 보이자, 하나사카는 저놈이 바로 이부키야마의 붉은 오니이자 골풀무장의 두령인 카츠라기라고 말했다. 카구야가 카츠라기에게 어떠한 까닭을 캐묻자, 카츠라기는 제삼자는 알 바 아니니까 당장 꺼지라고 소리쳤다. 카구야가 이런 광경을 그냥 묵과하지 못한다고 반발하자, 카츠라기는 킨타로 일행에게 싸움을 걸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